코스피
4,047.91
(48.78
1.22%)
코스닥
911.24
(4.87
0.5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원/달러 환율 1,070원대로 하락…원/엔 환율은 2년 만에 최저

입력 2017-12-22 15:50   수정 2017-12-22 17:27

원/달러 환율 1,070원대로 하락…원/엔 환율은 2년 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팔자' 행렬이 멈추고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원 하락한 달러당 1,07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9일(1,076.8원) 이후 가장 낮다.
환율은 전반적인 약달러 흐름을 반영해 달러당 2.7원 내린 1,0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이후 내리막을 타며 오후 1시 55분께 1,077.1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소폭 줄였다.
원화 강세는 이틀간 이어지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렬이 순매수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1천34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점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요소다.
마찬가지로 역시 강세를 보이는 위안화와 원화 사이의 동조화 현상이 심해진 탓도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의 동조화 현상이 강해졌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로 확 돌아섰다"며 "정부가 과거보다 환율을 강하게 방어하지 않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52.4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4.72원)보다 2.31원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2015년 12월 7일(947.60원) 이후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인상했으나 일본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원화 강세,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양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