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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재즈보컬 '카렌 수자' 내년 2월 8일 내한공연

입력 2017-12-25 10:00   수정 2017-12-25 10:02

아르헨티나 재즈보컬 '카렌 수자' 내년 2월 8일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아르헨티나의 재즈 보컬 카렌 수자(47)가 내년 2월 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카렌 수자는 한때 얼굴 없는 가수로 일렉트로닉 음악계에서 활동하다 허무함이 담긴 매혹적인 음색으로 화제가 됐다. 2009년 본격적인 재즈 보컬로 데뷔했고, 브라질·유럽·미주에서 투어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5년 스팅의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등 팝과 재즈 커버곡 14곡을 담아 발매한 앨범 '에센셜스Ⅱ'(EssentialsⅡ)는 국내에도 소개됐다.
25일 공연기획사 비밀엔터컴은 "재즈는 물론 한국인에게 익숙한 팝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카렌 수자만의 스타일로 편곡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6만6천∼7만7천 원에 예매할 수 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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