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달성군 유가면이 내년 초 읍(邑)으로 승격한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유가면 읍 승격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군은 조례 제정 등 절차를 밟아 이곳을 읍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유가면은 2016년 11월 28일 인구 2만명을 넘어 읍 승격 조건을 갖췄다. 군은 유가면 주민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해 행안부에 읍 승격을 신청했다.
유가면은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18년 3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4∼7월 인구 2만명을 돌파한 옥포면과 현풍면도 내년 3월 행안부에 읍 승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유가면 읍 승격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다"며 "읍 규모에 맞는 향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