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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주 코스피, 추가 차익시현보다 '1월 효과'

입력 2017-12-25 13:47  

올해 마지막주 코스피, 추가 차익시현보다 '1월 효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는 2017년 마지막 주인 이번 주(26∼28일·3거래일) 추가 차익시현보다는 내년 '1월 효과'에 대한 기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코스피 지수가 바닥 수준인 데다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 등을 고려하면 주식 비중, 특히 정보기술(IT)과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외국인 매도가 '8부 능선'을 통과했을 가능성, 시장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바닥레벨 진입, 기술 및 심리 지표의 하방지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 지수 레벨은 명징한 바닥"이라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2,400∼2,450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구조적 선순환 사이클 진입을 모색 중인 글로벌 경기환경과 완만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은 모두 2018년 골디락스(고성장 저물가)의 도래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주가 변동성 확대기를 내년 포트폴리오 사전포석 확보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IT주와 증권주, 코스닥과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1월은 IT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 기대감과 국제가전박람회(CES) 등의 모멘텀으로 주도주의 견조한 흐름이 형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여기에다 27일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2018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중소 및 코스닥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가능성도 존재해 IT 주도와 더불어 중·소형주로의 종목확산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1월 중 실물 물가지수의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되고 4분기 수출 증가율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였던 3분기 수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와 은행, 소재 업종을 추천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증권가의 잇단 하향 조정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 하향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연말 거래량 축소와 함께 주가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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