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합의 과정

입력 2017-12-26 17:19  

[일지]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합의 과정


▲ 2017.5.12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방문. "임기 내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밝힘.
▲ 5.14 = 공사,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과 신규 일자리 창출 작업을 추진할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 발족.
▲ 5.18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사와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의 진행할 '제대로 된 인천공항 정규직화 TF' 발족.
▲ 5.26 = 공사-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대표단 면담.
▲ 5.29 = 한국노총, '공공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TF' 출범.
▲ 5.30 = 공사, 학계·기업인·시민단체 등 관계자 15명 참석하는 '인천공항 좋은 일자리 자문단' 발족.
▲ 7.10 =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기자회견 통해 정규직 전환 방안 발표. 용역계약을 체결한 업체 소속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하되 고도 전문성이 필요한 일부 직무에 한해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제안.
▲ 8.31 = 근로자 대표단 10명, 공사 측 10명, 외부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하는 노사전문가위원회(노사전위) 출범.
▲ 9.11 = 공사 자회사 인천공항운영관리 초대 사장에 장동우(64) 전 지엠대우 자동차 부사장 선임. 운영관리 측은 2018년 개항하는 제2 터미널에서 근무할 인력 1천800여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방침 밝힘.
▲ 9.28 = 공사, 내년 이후 계약이 종료된 예정이었던 부산교통공사 등 10개 협력업체와 계약 해지 합의 발표. 올해 계약이 끝나는 협력업체 직원 440명 포함, 총 14개 업체 비정규직 약 2천여 명의 정규직화 확정.
▲ 11.1 = 인천공항지역지부, 공사와의 대화 중단하고 노사전 협의회 불참 선언. 공사가 비정규직 500∼800여명만 직접 고용하고 위탁수하물 검색장비유지보수 용역을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배제했다며 반발.
▲ 11.10 = 인천공항지역지부, 전날 정일영 사장 면담 이후 노사전 협의회 다시 참여키로 결정. 정규직 노조는 '공사 직원 채용은 공개경쟁 채용이 원칙이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 11.15 = 한국노총 공공노련 공공산업희망노조, 노사전 협의회 불참 선언.
▲ 11.23 = 공사,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 공청회 열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용역 중간 결과 발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자회사 통하지 않고 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하는 인원으로 854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지만,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비정규직 4천504명을 직접 고용하는 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시.
▲ 12.21 = 공항 정규직 노조,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단체교섭 가합의안 투표 부결로 사실상 노조 집행부 불신임 사태.
▲ 12.26 = 공사, 협력사 비정규직 근로자 1만 명 가운데 소방대와 보안 검색 분야 등 3천여 명을 직접 고용하고 나머지 7천여 명은 자회사 2곳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 합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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