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태·김준완 등 14명, 상무야구단 최종 합격

입력 2017-12-27 11:14  

박진태·김준완 등 14명, 상무야구단 최종 합격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O 퓨처스(2군) 리그 최강자인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할 1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상무야구단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1차 서류합격자 29명 중 체력 측정·신체·인성검사에서 15명이 탈락했다.
합격자는 박진태·남재현·이정훈(이상 KIA 타이거즈), 강동호·김유영·김재유(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찬호·김정빈·최정용(SK 와이번스), 김준완·임정호(NC 다이노스), 박상언(한화 이글스), 이재근(kt wiz), 김웅빈(넥센 히어로즈)이다.
이들은 내년 1월 15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상무야구단은 경찰야구단과 더불어 스타의 산실로 통한다. 최형우(KIA), 양의지(두산 베어스) 등 숱한 스타들이 군 복무 시절 기량을 갈고닦아 프로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경찰야구단은 올해까지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7년 연속 우승을, 상무야구단은 남부리그 6년 연속 우승을 각각 일궜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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