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민우·한국영, 야구 박진태·김준완 등 128명 상무 합격(종합)

입력 2017-12-27 13:43  

축구 김민우·한국영, 야구 박진태·김준완 등 128명 상무 합격(종합)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육군훈련소 입소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장현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민우(수원)와 윤빛가람(제주), 한국영(강원) 등 13명이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활약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와 야구선수를 포함한 총 128명의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 선수 중에는 이달 중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 수비수 김민우와 병역 해결을 위해 중국 슈퍼리그 생활을 접은 윤빛가람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대표팀 주축 수비수 김민우는 내년 1월 22일 시작하는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에 불참한다.
프로야구 KBO리그 퓨처스리그에 속한 상무야구단에서 뛸 14명의 선수도 확정됐다.
합격자는 박진태·남재현·이정훈(이상 KIA), 강동호·김유영·김재유(이상 롯데), 김찬호·김정빈·최정용(SK), 김준완·임정호(NC), 박상언(한화), 이재근(kt), 김웅빈(넥센)이다.
상무야구단은 경찰야구단과 더불어 스타의 산실로 통한다. 최형우(KIA), 양의지(두산 베어스) 등 숱한 스타들이 군 복무 시절 기량을 갈고닦아 프로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경찰야구단은 올해까지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7년 연속 우승을, 상무야구단은 남부리그 6년 연속 우승을 각각 일궜다.
상무는 또 배드민턴(3명), 역도(5명), 럭비(12명), 체조(3명), 테니스(4명), 근대5종(3명), 복싱(9명), 수영(2명), 육상(5명), 양궁(4명), 태권도(5명), 펜싱(8명), 사이클(6명), 하키(10명), 유도(8명), 사격(7명), 레슬링(4명), 탁구(3명) 등 종목별 합격자 명단도 발표했다.
올해 테니스 ATP투어에서 우승한 정현(삼성증권 후원)의 형 정홍은 4명의 테니스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야구·축구·배드민턴은 2018년 1월 15일, 역도·럭비· 체조·테니스는 1월 29일, 근대5종·복싱·수영·육상·양궁·태권도·펜싱·사이클·하키는 2월 5일, 유도·사격·레슬링은 2월 19일, 탁구는 2월 26일 각각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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