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한달 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의 회의에서 당무(黨務)를 공개키로 했던 중국 공산당이 '당무 공개조례'를 공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은 전날 '당무공개조례'를 공표하고 각 지역 및 각 부서에서 조례대로 집행하라고 통보했다.
'죽(竹)의 장막'으로 불리는 공산당의 당무 공개는 시 주석 집권 2기를 맞아 당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며 반부패 및 민주화 활동 강화를 대내외에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당은 통보에서 당무공개 추진은 19차 당대회 정신을 관철하려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인민대중을 동원·조직해 응집력을 형성하고 당의 노선방침을 더욱 잘 관철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은 그러면서 당원·간부들이 당무 공개조례의 기본정신·주요 내용·요구사항을 파악해서 특별학습을 실시하고 당교·간부학원·행정학원 등에서 조례를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도록 지시했다.
통보는 "지역·부서별로 당무공개 목록 작성 및 실시를 엄격히 준비해 효율적으로 전개되도록 힘써야 한다"면서 "각급 당 조직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삼아 당무공개 원칙을 견지하며 완벽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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