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산업기계 기업인 LS엠트론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트랙터 업계 최초로 트랙터에 대해 5년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범위는 내구성이 필요한 핵심 부품인 엔진과 미션 내 주요 부품이다.
트랙터는 높은 양력(들어올리는 힘)과 견인력(끌어당기는 힘)을 필요로 하는 농기계로, 이를 견딜 수 있는 엔진과 미션의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품질을 확보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보증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 또는 사용시간 1천500시간 이내며, 지역 내 대리점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는 CNH 수입 모델과 LS 미니(MINI) 모델을 제외한, 2018년 1월 1일 이후 판매되는 LS엠트론 트랙터 전 모델이 대상이다.
김연수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로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을 확대함으로써 트랙터의 유지관리 비용을 낮춰 고령화·여성화되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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