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연간 물동량 2억t 돌파…국내 항만 중 3번째

입력 2017-12-28 17:16  

울산항 연간 물동량 2억t 돌파…국내 항만 중 3번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울산항의 물동량이 개항 이후 최초로 2억t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울산항에서 오만으로 향하는 퍼시픽 윈터호의 출항을 기점으로 물동량이 2억t을 돌파했다.
울산항의 물동량은 1963년 개항 당시 100만t에 불과했으나 54년 만에 200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항만으로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3번째로 2억t 고지를 넘어선 것이라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항만공사는 유가 안정세와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호조로 인한 액체화물 증가가 2억t 달성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기념해 항만공사는 이날 울산본항 6부두에서 항만업계 종사자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강종열 항만공사 사장은 "해운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항만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물동량 2억t 달성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에너지허브 사업과 북극 물류 거점화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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