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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형마트·준 대규모점포-골목상권 상생 발판 구축

입력 2017-12-29 14:54  

전주시, 대형마트·준 대규모점포-골목상권 상생 발판 구축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지역사회 환원에 인색한 대형유통기업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대형마트의 상생협력 발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대형마트, SSM(준대규모점포) 등 대형유통기업과 지역상권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전주시 대형마트 지역기여 권고조례'를 '전주시 대형유통기업 유통상생 협력 조례'로 전면 개정, 공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는 지역기여 권고대상을 SSM까지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SSM이 골목상권을 잠식하고 지역경제를 위협하면서도 수익금의 지역환원에는 매우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에는 대형유통기업들의 지역 기여 참여비율과 지역사회 환원 이행실적 등을 시민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에 힘쓴 우수 대형유통기업에게는 전주시가 홍보 등을 다양한 지원을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전주에는 현재 대형마트 7곳, 백화점 1곳, 쇼핑센터 3곳, 복합쇼핑몰 1곳, 준대규모점포 총 31곳이 영업 중이다.
앞서 2016년 기준으로 전주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센터 등 주요 대형유통기업이 지역사회에 환원한 경제 규모는 전체 매출액의 0.0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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