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7포인트(0.03%) 상승한 24,845.8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5포인트(0.04%) 높은 2,688.6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91포인트(0.04%) 내린 6,947.25에 움직였다.
시장은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상승세로 마감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고 있다.
올해 주요 지수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제 호조와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 낮은 기준금리 등으로 S&P 500 지수는 연간 20%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일까지 올해 들어 71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가 한해 마지막 6주간 주간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1954년이 마지막이었다.
증시는 올해 북한을 둘러싼 긴장과 미국의 정치적인 불안에도 꾸준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S&P 500 지수가 올해 1% 넘게 하락한 것은 4번에 불과했다.
특히 기술업종은 37%가량 급등세를 보이며 업종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S&P 500 지수의 11개 업종 중 통신 및 에너지업종만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미국의 세제개편 단행 등으로 이러한 증시 강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증시는 성탄절 연휴에 이은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태다.
개장 전 거래에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세제개편 때문에 4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0.7%가량 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여온 영향으로 연말 강세 폭이 크지 않았지만, 새해에는 세제개편 기대 등으로 다시 한 번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올해 마지막 거래일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5%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2% 상승한 60.15달러에, 브렌트유는 0.38% 높은 66.41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6.4%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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