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부겸·심재철…'황금 개띠' 정치인 20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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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31 05:00  

추미애·김부겸·심재철…'황금 개띠' 정치인 20명 주목

추미애·김부겸·심재철…'황금 개띠' 정치인 20명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황금 개띠'의 해로 불리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하루 앞둔 31일 '58년 개띠' 정치인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대한민국 정계를 이끄는 이들 파워엘리트들은 자신들의 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중 20명이 1958년생으로 새해에 만 60세를 채워 환갑이 된다.

먼저 여권에서는 여성 최초의 지역구 5선으로서 작년 8월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새 선장이 돼 정권교체의 한 축을 담당한 '추다르크' 추미애 대표가 대표적인 '황금 개띠' 정치인으로 꼽힌다.



대구 출신의 4선 의원이자 '지역구도 극복'의 상징으로도 꼽히는 재야 운동권 출신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있다.

내년 6·13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도 다수다. 민주정책연구원장 출신으로 서울시장 도전을 일찌감치 공식화한 3선의 민병두 의원, 친노(친노무현) 진영 핵심 인사 중 하나로 인천시장 출마를 고심 중인 재선 박남춘 의원 등이다.

대전시장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4선의 이상민 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아 활약 중인 재선의 남인순 의원도 동갑내기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에도 '58년 개띠'가 다수 포진해있다.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5선의 심재철 국회부의장, 최근 바른정당에서 복귀한 직후 원내사령탑에 올라 국회 운영위원장까지 꿰찬 3선의 김성태 원내대표 등이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3선의 박순자 의원과 국방위원회 소속 경대수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양석 의원, 행안위의 홍철호 의원 등 재선들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박성중·이은권·유민봉 등 초선의원들까지 더하면 한국당 소속 '황금 개띠'는 9명으로 가장 많은 셈이다.

국민의당에는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재선의 김성식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초선 김광수 의원 등 2명이 있다.



바른정당에는 지난 5·9 대선에 출마했던 4선의 유승민 대표는 1월에 태어나 '닭띠'로 알려졌지만 1958년생 '범 황금개띠'로 분류된다. 역학에서 띠 구분은 24절기 중 입춘(2월 초)을 기준으로 한다.

바른정당 초대 대표를 지냈던 5선의 정병국 의원 역시 58년 개띠다.

이밖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올 1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3선의 이정현 의원(무소속)도 황금개띠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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