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산업인 육성' 경북도, 4년간 338억원 투자

입력 2017-12-31 09:14   수정 2017-12-31 09:53

'청년 농산업인 육성' 경북도, 4년간 338억원 투자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농촌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청년 농산업인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1년까지 1천 가구 이상 청년 귀농 창업 가구 육성을 위해 단계별 연계교육 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에 걸쳐 3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과계 고등학교 입학제도를 개선하고 선도농가와 1대 1 멘토링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졸업 후에는 농민사관학교 창업보육과정, 농과대 학사과정 등 단계별 연계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지식기반 첨단인력으로 양성한다.
차세대 영농 리더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 단계별 지원시스템도 마련했다.
창업 준비부터 자력 기반 구축 및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 육성전략을 마련해 내년부터 집중하여 추진한다.
창업 준비단계에서는 선도농가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2030 리더과정을 이수한 청년에는 창농자금을 3년간 연 1천만원 씩 지원한다. 자력 기반 구축 단계에서는 자립기반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또 농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4억원을 투자해 청년 농업 랜드(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교육공간) 3곳을 조성하고, 지역 대학 3곳(경북대·안동대·대구대)에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농촌을 살리는 희망의 농산업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체감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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