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원…올해 신·편입생 중 최근 2년 내 퇴직자 대상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실직 후 학업과 구직활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취업준비자 입학장학금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방송대는 발전기금재단을 통해 장학금 3천만 원을 조성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금 액수는 1인당 1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방송대 신입·편입생 중 다음 달 1일을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직장에서 퇴직한 학생이다. 다만 장학금은 입학 첫 학기만 지급되며 재입학하는 학생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방송대 인터넷 사이트 학사공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취업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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