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전날 하루 숨을 고른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11.10포인트(0.45%) 오른 2,477.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39포인트(0.42%) 오른 2,476.85로 장을 출발한 뒤 2,480선 을 넘나들면서 추가 상승 동력을 찾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075.13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 25,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93포인트(0.4%) 오른 2,723.99에 마감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이틀 전 7,000선에 안착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8포인트(0.18%) 오르면서 7,077.91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4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는 5거래일 만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6억원, 21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0.31%)와 SK하이닉스[000660](1.69%)는 동반 상승세다.
포스코[005490](0.27%), LG화학[051910](0.38%), KB금융[105560](1.11%), 삼성물산[028260](0.39%), 삼성생명[032830](0.41%)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YNAPHOTO path='PYH2018010512650001300_P2.jpg' id='PYH20180105126500013' title='코스피는 상승,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caption='(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5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전광판에 상승세를 보이는 코스피 지수와 하락세를 나타내는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hihong@yna.co.kr' />
반면 현대차[005380](-0.34%), NAVER[035420](-0.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등은 약세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업(0.65%), 전기전자(0.64%), 화학(0.59%), 기계(0.56%), 증권(0.54%), 제조업(0.52%), 섬유의복(0.49%), 종이목재(0.42%), 운송장비(0.36%) 등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하락하는 업종은 운수창고(-0.16%), 서비스업(-0.06%) 둘 뿐이다.
코스닥도 힘을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81%) 오른 814.5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04포인트(0.50%) 오른 812.05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 대표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068270](3.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1%), 셀트리온제약[068760](1.51%) 등 셀트리온 3형제가 함께 오르고, 티슈진(1.88%), 메디톡스[086900](2.13%), 바이로메드[084990](1.46%), 휴젤[145020](1.00%) 등 다른 바이오주도 강세를 띠고 있다.
신라젠[215600](-0.54%), 로엔[016170](-0.09%)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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