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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작년 망명신청자수 3천500명…1995년 이후 최소

입력 2018-01-06 22:15  

노르웨이, 작년 망명신청자수 3천500명…1995년 이후 최소
덴마크도 3천500명 밑돌아…최근 10년 이래 최저 수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작년에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난민 수가 크게 줄어 지난 1995년 이후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이민국에 따르면 작년에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 수는 모두 3천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망명신청자수 3만 명의 12%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작년 초 150개에 달했던 망명신청자 수용시설 가운데 상당수가 문을 닫아 현재는 50개만 운영되고 있으며 이 시설에서 거주하는 망명신청자 수도 작년 초 1만3천400명에서 5천10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민국은 망명신청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이들 수용시설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올해 연말이면 27개 정도만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르웨이 이민국은 올해도 망명신청자 수가 더 줄어들어 3 천명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국은 또 작년에 망명신청자 가운데 7천 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약 60%에 대해 거주가 허용됐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덴마크 정부도 작년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이 3천500명을 밑돌아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덴마크의 경우 지난 2015년과 2016년엔 망명신청자 수가 각각 1만4천792명, 2만1천316명에 달했다.
작년에 노르웨이와 덴마크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비해 유럽으로 유입된 난민 수가 절대적으로 줄어든 데다가 두 나라 모두 망명신청 및 허용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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