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 봉송 3일 차 광주 31.6㎞ 구간…93명 주자 참여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7일 경기도 광주시 도심과 지역 유적·관광지를 누빈다.
수원, 용인에 이어 경기 남부 봉송 사흘째를 맞은 성화는 이날 오전 11시 48분 곤지암리조트 앞에서 봉송을 시작해 곤지암 도자공원을 거쳐 해발 542m 검단산 정상 중계소와 남한산성에 오르는 등 광주시 곳곳을 통과한다.
광주시 구간 봉송에는 93명의 주자가 참여해 곤지암리조트∼도자공원∼광주시청∼공설운동장∼청석공원 등 31.6㎞ 구간을 200m씩 이어 달린다.
곤지암리조트에서 도자공원까지의 곤지암 구간(7.4㎞)에 32명의 주자가 달리고 도자공원에서 광주시청까지 15㎞ 구간은 차량으로 봉송된다.
광주시청에서 출발한 시내구간(9.2㎞)을 42명의 주자가 이어 달리면 도착지인 청석공원에 도착한다.


곤지암 구간과 도심 구간 봉송에는 얼마 전 넷째를 낳은 문옥씨, 초등학교 특수교사 진은총씨, 일산서부경찰서 경찰관 유혁씨 등 평범한 이웃들과 전 기계체조 선수 이혜지씨, 아마추어 여성복서 유진희씨 등 체육인들이 주자로 나선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둘레길 구간과 아름다운 팔당호반을 따라 달리는 팔당 물안개공원 구간, 검단산 KT 중계탑 구간에는 성화봉송 본진과 별도로 19명의 주자가 따로 봉송한다
남한산성 구간에는 이만수 전 프로야구 감독이, 팔당 물안개공원 구간에는 경기 광주 출신인 서정원 수원 삼성 프로축구단 감독이 주자로 나선다.
도착지인 청석공원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세계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줄타기 공연과 대북 공연 등 축하행사가 열린다.
성화는 8일 성남을 거쳐 인천∼서울∼경기 북부∼강원을 순회하고 2월 9일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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