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서울 이랜드 FC는 최태욱(37) 15세 이하(U-15)팀 감독을 프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 코치는 선수 은퇴 이후 2015년 서울 이랜드 유소년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부턴 감독을 맡아 지난해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대회에서 준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 코치는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경험이 풍부하고, 젊은 지도자인 만큼 코치진과 선수 간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코치는 구단을 통해 "좋은 지도자가 되고자 차근차근 준비했다"면서 "인창수 감독님을 도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중국 쿤밍으로 출국해 약 3주 동안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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