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9일 오후 2시 56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위층까지 번져 아파트 2곳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위층에 사는 17세와 15세 형제가 연기를 들이마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12층 거주자는 전기장판에 불이 붙었다는 112 신고 후 대피해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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