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일대는 오는 3월부터 사무행정직 직원을 상대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은 출근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추고 주 40시간 기준 안에서 퇴근 시간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별도로 정하지 않은 교원은 해당하지 않는다.
전국 대학이 방학 때 단축 근무를 일반화하고 있으나 학기 중 전체 직원을 상대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경일대는 이 제도 도입에 따른 성차별 논란을 막기 위해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은 남녀 가리지 않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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