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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해이해진 당 분위기 다잡아 지방선거 승리할 것"

입력 2018-01-12 16:17  

추미애 "해이해진 당 분위기 다잡아 지방선거 승리할 것"
"제 잔소리 심할 것…비전정당 기틀 잡았다는 평가받고 싶어"
"北 대화 재개, 문정인 물밑 작업과 문 대통령 압박 덕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2일 집권 여당이 된 후 다소 해이해진 당내 기강을 다시 세워 올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인터넷 매체 뉴비씨와의 생중계 인터뷰에서 "우리 당의 사무처나 의원실 분위기가 해이해져 있고 긴장감이 떨어져 있다"며 "자세를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폐청산과 국정과제 수행이 한꺼번에 일어나다 보니까 한 사람이 여러 일을 맡기도 하고, (또) 이제 선거 준비도 해야 한다"며 "당직자 월례 조회를 하면서 (자세를 다잡자고) 말씀을 드렸고 조만간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을 소집해 같은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지율에 자만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제가 너무 잘 아는데, 내부에서 긴장이 풀어지는 게 가장 위험하다"며 "연말연시에 약간 풀어주고 다시 확 군기를 잡겠다. 제 잔소리가 당 안에서 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당 대표로서 포부를 묻자 "민주당이 대한민국 현대사에 걸맞은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발전하는 데 기틀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당원 140만 명 시대를 열었다. 민주당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오신 분들이 상당수 있다"며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당을 다잡아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당청 관계에 대해 "지금의 당청 관계는 역대 어느 정당보다 긴밀하다"며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당이 뒷받침할 문재인 정부의 현안'에 관한 질문에 "혁신성장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제가 이례적으로 위원장을 맡았다"며 "기존 산업을 혁신해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남북 간의 대화 재개에 대해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미국 대화파를 상대로 '외교적 해결 없이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물밑 작업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재제로 북한을 압박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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