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에서 준공되는 재경기숙사 '남명학사' 서울관 입사생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998년 창원시 의창구에서 개관한 남명학사 창원관(옛 경남학숙)도 같은 기간에 입사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 남명학사 서울관은 400명을 선발한다. 이 중 신입생은 30%, 재학생 70%를 배정한다.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입학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 중 학업성적이 B학점(신입생은 수능성적 80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남명학사 창원관은 선발인원이 200명이다. 보호자 또는 학생이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도내 소재 대학에 입학했거나 재학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남명학사 서울관과 창원관 이용료는 입사비 5만원과 기숙사비 월 15만원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초미세먼지 측정소 22곳으로 확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초미세먼지 측정지점을 지난해 11곳에서 2배 늘린 22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통영시, 밀양시에 모두 11대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 설치해 3개월간 시험가동을 거쳐 올해부터 정상가동을 시작했다.
오는 하반기에 고성군, 남해군, 함안군, 함양군, 거창군 등 5개 지역에도 추가 설치된다.
내년에 의령군, 창녕군, 산청군, 합천군 등 4개 지역에 대기측정소가 신규로 설치되면 도내 18개 시·군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
PM 2.5로 불리는 초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2.5㎛(1㎛는 1천분의 1mm) 이하다. 지름 10㎛ 이하인 미세먼지(PM 10)의 4분의 1 크기에 불과해 사람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초미세먼지 측정소가 없는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알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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