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천만원 난방비로 기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와 함께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굿위드어스가 '핸드허그 캠페인'으로 모은 1억7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경은 1천360만원 상당의 비타민, 샴푸 등 생필품을 기부한다.
핸드허그 캠페인은 서로 한 손을 마주 잡고 나머지 한쪽 손으로 각자 손가락 하트를 만다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핸드허그 인증샷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인증샷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200원씩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한 달여간 43만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굿위드어스에서 기부한 1억7천만 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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