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017년 4분기 어닝(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기준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보면 현재 영업이익 48조8천억원, 순이익 34조9천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9%, 137.6%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8%, 0.3% 감소한 수준이다.
매년 4분기는 연중 실적이 가장 낮은 시기다. 과거 패턴을 본다면 시장 전체의 실적은 이보다 더 낮을 가능성이 크다. 4분기는 단 한 번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웃돈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의 어닝쇼크도 많을 공산이 크다.
최근 5년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이 다음 분기에 어닝쇼크를 기록하지 않을 확률은 59.7%이고 어닝쇼크 종목이 다음 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은 71.7%였다.
전분기 실적발표 이후 실적 컨센서스 흐름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도 중요하다.
전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당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의 70.9%는 어닝쇼크를 기록하지 않았다. 또 어닝쇼크 이후 실적추정치가 하향된 종목의 77.3%는 다음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지 못했다.
4분기는 긍정적 측면보다 부정적 측면의 연속성이 컸다. 이런 특징을 활용해 어닝쇼크를 피해가기 위한 실적 점검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김영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kimyounghwan@kbf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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