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FC 음해 한국당, 공개사과하라"

입력 2018-01-18 16:48  

이재명 "성남FC 음해 한국당, 공개사과하라"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유한국당이 성남FC와 관련해 음해를 계속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적절한 해명과 사과가 없으면 김성태 원내대표, 최교일 법률지원단장 등 한국당 관련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시장은 18일 페이스북 글에서 "한국당이 성남FC 광고매출과 최순실의 미르재단 기부 후원이 동일하다며 고발한 것도 모자라 공개석상에서 끊임없이 거짓말로 음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네이버가 성남FC를 후원한 것이 탈세라는 한국당 주장에 대해 네이버가 성남FC를 직접 후원하든 간접 후원하든 내는 세금은 같다는 점, 스폰서 계약에 따라 광고를 표출하고 광고비를 준 것을 기부라고 한 점, 4자 공식합의대로 투명하게 이행한 것을 자금세탁이라고 주장한 점 등을 지적하며 "뻔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네이버가 시민단체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낸 40억원 가운데 39억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 명목으로 이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축구단 성남FC의 후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상현 전 네이버 대표이사와 이 시장, 희망살림 상임이사를 지낸 민주당 제윤경 의원을 지난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에서 "2015년 5월 기자회견으로 성남FC, 성남시, 네이버, 희망살림 등 4자 간에 빚탕감 프로젝트 참여와 확대를 위한 협약체결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이행된 공식후원"이라며 "한국당이 하는 발버둥질에 측은함마저 느낀다"고 일축한 바 있다.

gaonnu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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