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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앞 110m구간에 야구거리 조성

입력 2018-03-28 16:15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앞 110m구간에 야구거리 조성
조형물·야구역사관·체험시설 꾸며 관광지로 적극 육성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970년대 수차례 역전극을 연출하며 '역전의 명수'라는 명성을 얻는 군산상고 일대에 야구거리가 생긴다.
군산상고는 1972년 7월 부산고와 가진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결승전에서 4대 1로 뒤지다가 9회 말 공격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5대 4로 역전승했다.
고교야구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기억된 이 경기는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야구팬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아 있다.
군산상고는 이후 수차례 역전승을 일궈내며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라는 명언을 만들었다.
이런 덕분에 군산상고는 야구 명문고로 깊이 각인돼 있고, 군산은 '야구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산시는 21일 '야구도시'와 '역전의 명수' 명성을 이어가고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군산상고 일대에 야구거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구거리는 군산상고 사거리에서 학교 정문까지 110m 구간에 조성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야구거리와 조형물, 기념물을 설치하고 야구 체험시설, 투구 연습장도 만들 예정이다.
군산상고에는 야구역사관도 꾸며 우승컵, 선수 사인볼과 유니폼, 우승 영상물 등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상고 일대가 야구를 주제로 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군산이 야구도시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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