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북한 저주해 반사이익 얻으려는 한국당 행태 유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2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비판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나라 얼굴에 먹칠하고 세계적인 망신살이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한국당이 먹잇감을 찾은 들짐승처럼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린다"며 "유치하기 짝이 없는 '아무 말 대잔치'를 늘어놓더니 급기야 홍준표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공세에 혈안이 돼 국익도 내팽개치자는 모양이지만, 평창 평화 올림픽은 한국당의 한가한 말장난 공세에 휘둘릴 만큼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며 "마음을 고쳐먹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을 매개로 어렵사리 이어진 대화의 채널을 이렇게 저주하는 것은 한국당이라는 정당이 향후 수년 또는 수십 년은 국정운영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노 원내대표는 "한반도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큰 틀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북한을 저주함으로써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한국당의 행태에 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