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2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3bp(1bp=0.01%p) 오른 연 2.20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연 2.652%로 1.4bp 상승 마감했고, 5년물과 1년물은 1.8bp, 1.0bp씩 올랐다.
20년물은 1.0bp, 30년물은 0.3bp, 50년물은 0.6bp 각각 오르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 국채 금리가 이전 고점을 깨고 오르자 국내 채권시장이 동조화 현상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수급 부담도 작용했다"면서 "다만 장기물은 수요가 탄탄하다 보니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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