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확대…비비고·배민찬 판매

입력 2018-01-23 15:23  

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확대…비비고·배민찬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홈쇼핑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 간편식(HMR) 브랜드를 늘려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가정 간편식 매출이 일반 식품 매출의 34% 이상을 차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4일에는 '비비고'의 '국탕찌개 베스트 3종 세트'(22봉·44인분)를 4만 원대에, 25일에는 '배민찬'의 '홍신애 포기김치'를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함께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는 현재까지 3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주문금액은 18억원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을 주제로 한 전문 프로그램 '더 셰프'도 작년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방송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매출이 매년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전문 브랜드 론칭으로 가정간편식 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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