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6.65
(36.03
0.88%)
코스닥
934.66
(0.02
0.0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귀화 농구 선수 라틀리프, '라건아'로 개명 예정

입력 2018-01-23 16:04  

귀화 농구 선수 라틀리프, '라건아'로 개명 예정
굳셀 건(健), 아이 아(兒)…'튼튼한 사람'이라는 뜻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국적을 취득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가 '라건아'로 개명할 예정이다.
농구계 관계자는 23일 "라틀리프는 '라건아'라는 새 이름을 지었다"며 "귀화 절차에 따라 조만간 수원지방법원에 개명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이날 법무부로부터 귀화 허가통지서를 받았고 경기도 용인시 팀 숙소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귀화 허가 사실이 기재된 기본증명서도 발급받았다.
다만 귀화 절차상 개명은 따로 진행해야 한다.
관계자는 "개명 절차를 마무리하면 선수 등록 명도 '라건아'로 바꿔 뛰게 된다"고 설명했다.
라틀리프는 자신의 성(姓) 앞글자를 따 '라'씨를 택했고 튼튼하다는 뜻을 가진 '굳셀 건(健)'자와 '아이 아(兒)'자로 이름을 지었다.
체력과 몸싸움 능력이 좋은 라틀리프의 플레이 스타일과 어울리는 이름이다.
새 이름까지 정한 라틀리프는 완전한 한국 농구 선수가 됐다.
라틀리프는 2012년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했고, 6년 연속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다.
6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평균 18.3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엔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라틀리프는 다음 달 23일에 열리는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홍콩과 홈경기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뛸 예정이다.
그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귀화 소감을 밝힌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