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일부 준회원이 협회의 방만한 경영과 2월 취임하는 홍진영 차기 회장의 자격 문제를 제기하며 협회를 항의 방문했다.
협회 준회원 12명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협회를 방문해 현 윤명선 회장 집행부가 지난해 회의비로 10억원의 예산을 쓰면서 협회를 방만하게 운영했으며 과거 표절 논란이 인 홍 차기 회장의 당선은 협회의 기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협회의 전체 회원수는 2만7천491명으로 정회원이 879명, 준회원이 1만8천515명, 신탁비회원이 8천97명이다. 총회 투표권은 정회원에게 부여되며 정회원으로 승격되려면 입회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준회원 중 3년 이상 저작권료 분배금이 일정 규모로 발생해야 한다.
협회 측은 "2만7천여 명의 회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준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늘려갈 것"이라며 홍 차기 회장의 자격 논란에 대해선 "(투표권이 있는 정회원) 작가분들이 심사숙고 판단해 투표로 내린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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