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서울 양천구·영등포구, 강원 정선군, 충북 음성군 등 8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지정됐던 대구 수성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포항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총 86곳으로 늘어났다.
여가부는 2008년부터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일자리, 돌봄·안전 정책을 비중 있게 추진하는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는 대구 달서구가 대통령 표창을, 경기 수원시와 대전 서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올해 국토부와 협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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