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메라 앱 '스노우', 中서 5천만달러 투자 유치

네이버 카메라 앱 '스노우', 中서 5천만달러 투자 유치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257FC5380000558C_P2.jpeg' id='PCM20180124000003887' title='스노우 앱 [스노우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스노우의 중국 현지 법인 스노우차이나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미국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5천만 달러(약 53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와 세쿼이아캐피털은 이번 투자로 지분 20%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 대비 지분을 역산하면 스노우차이나의 가치는 약 2억 5천만달러에 달한다.
스노우는 2015년 출시된 증강현실(AR) 카메라 앱이다. 글로벌 다운로드 2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중국 현지 공략용 콘텐츠와 AR 기술 제작 등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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