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제작을 지원한 신동석 감독의 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가 2월 15일∼25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고 24일 밝혔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살아남은 아이'가 초청된 포럼 부문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감독의 신작과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분야다.
아들이 죽으면서 살려낸 아이와 그 아이를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살아남은 아이'는 지난해 10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협회상을 받았다. 12월에는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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