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무기 대량 은닉처 2곳 적발…사우디서 공급"

입력 2018-01-25 04:15  

이란 "무기 대량 은닉처 2곳 적발…사우디서 공급"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정보부는 이란에서 테러를 저지르기 위해 테러조직이 무기를 대량으로 은닉한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보부는 "이란 동부에서 적발한 무기 은닉처에서 원격 조종식 폭탄 23개가 발견됐다"면서 "이들 폭탄은 사우디 정보기관의 공작으로 국경을 넘어 공급됐다고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 서부 쿠르드 지역인 마리반 지역에서도 TNT, C-4와 같은 폭탄 제조 원료를 비롯해 폭발물 격발장치 150개, 수류탄 41개, 소총용 탄창 31개 등을 숨긴 무기고가 발견됐다.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테러에서 안전한 곳이지만 지난해 6월 이란 의회 의원회관과 아야톨라 호메이니 영묘에서 거의 동시에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총격 테러가 일어나기도 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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