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1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수행할 정규직 통계조사원 198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부는 상시·지속적인 기간제 일자리를 정규직 일자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했다.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98명, 공개경쟁 방식으로 100명이 채용됐다. 통계조사원 198명 가운데 여성이 93.4%다. 평균연령은 45.9세다.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채용은 공공부문의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한 정규직 채용 관행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임금과 근로시간에 대한 조사의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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