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당진화력발전소 3부두에서 불이 났지만 2분 만에 진화됐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9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당진화력 3부두에 설치된 석탄 이동용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베이어벨트 100m와 전기 케이블 등을 태워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현장에는 근로자들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신고한 한 근로자는 "석탄 하역 중 컨베이어벨트가 갑자기 멈춰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컨베이어벨트 위에 있던 석탄에 불이 붙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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