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 성공 올림픽 경비작전 안보평가회의

육군 8군단, 성공 올림픽 경비작전 안보평가회의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보장하고 완벽한 경비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영동지역 경비작전 통합 안보평가회의'가 26일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열렸다.

육군 8군단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육군 23사단을 비롯해 해군1함대사령부, 공군18전투비행단 등 군부대와 올림픽조직위원회,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대별 경비작전계획을 비롯해 GOP와 해안, 해상, 공중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합동작전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관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성 강화를 위한 평시 교류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황인권 육군 8군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군 통합작전은 영동지역 수호를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라며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강희 공군18전투비행단장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공군은 항시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으로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완벽한 경비작전 수행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육군 8군단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3월 18일까지 군은 강릉 도심지역에서 올림픽 경비작전을 전개한다"며 "경비작전 중인 장병들을 보면 놀라지 말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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