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S조직원 교전 끝에 16명 체포, 수명 사살"

입력 2018-01-28 18:30  

이란 "IS조직원 교전 끝에 16명 체포, 수명 사살"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27일(현지시간) 밤 이란 서부 케르만샤 주(州) 에즈겔레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 조직원 16명을 체포하고 수 명을 사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혁명수비대의 소령급 장교 등 3명이 교전 중에 사망했다.
혁명수비대는 "체포 작전 중 도주하려 한 다에시(IS의 아랍어식 약자) 조직원 2명을 현재 포위 중"이라면서 "이들 테러분자는 이란에 침투해 국경과 주요 도시에서 테러를 일으키려고 했다"고 발표했다.
사살한 IS 조직원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21명 규모의 IS 지하 조직을 소탕했다고 발표한 점으로 미뤄 3∼4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란은 IS의 테러 위협에 다른 중동 국가와 비교하면 안전한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 6월 7일 테헤란 시내 의회 의원회관과 이맘 호메이니 영묘에서 동시에 총격 테러가 벌어져 민간인 18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IS는 이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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