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면 시장 커진다…농심, '건면새우탕' 출시

입력 2018-01-29 10:35  

건면 시장 커진다…농심, '건면새우탕' 출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농심은 건면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건면새우탕은 건면과 새우탕 국물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튀기지 않아 겉은 부드럽고 속은 탱탱한 면발이 특징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은 면 속에 국물이 스며들어 더 맛있어지도록 발효숙성면 제조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부드러운 빵을 만들어내는 제빵기술을 제면기술에 접목한 것으로, 발효과정에서 생긴 기공(氣空)에 국물이 배어들면 면이 더욱 맛있게 된다.



건면새우탕 한 봉지당 6마리 내외의 홍새우가 들어있고, 건더기수프에는 청경채, 표고버섯 등을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건면새우탕은 면의 모양을 변화시키면서 식감을 좋게 하려는 이전의 개선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제품"이라며 "라면에 어울리는 식감을 위해 효모의 배합비율과 발효시간을 연구하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건면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8.4% 성장했으며, 지난해 시장규모는 923억원이었다.
농심은 1970년대부터 건면을 연구했으며, 2007년 건면 전용생산 시설인 '녹산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건면 제품으로는 '둥지냉면', '둥지쌀국수 뚝배기', '콩나물뚝배기', '얼큰장칼국수' 등을 선보였다.
농심 외에 풀무원은 '육개장칼국수'를, 삼양식품은 '손칼국수' 등의 건면 제품을 선보였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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