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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트럼프 취임후 군사력·경제·안전 나아진 것으로 평가"

입력 2018-01-29 23:58  

갤럽 "트럼프 취임후 군사력·경제·안전 나아진 것으로 평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동안 군사력과 경제, 테러·범죄로부터의 안전 수준이 나아진 것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29일(현지시간) 나왔다.
갤럽이 지난 2~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4%p)에 따르면 군사력과 경제 상태, 대(對)테러 보안, 범죄 통제 정책 등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1년 전보다 많아졌다.
군사력과 대비 태세의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78%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늘었다.
국가 경제 상태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1년 전 과반에 못 미쳤던 46%에서 지금은 58%로 12%포인트 올랐다.
테러로부터의 국가 안전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63%로 13%포인트 증가했고, 범죄를 축소하고 통제하려는 국가 정책에 만족한다는 대답은 44%로 6%포인트 늘었다.
이들 주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30일 연두교서에서도 취임 첫해 성과로 다뤄질 것으로 미국 언론은 예상했다.
경제와 안보에 대한 만족도는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일단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환경, 건강보험, 사회보장제도 등 전형적으로 민주당이 주도해온 이슈들에서는 1년 전보다 국민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형편에 맞는 건강보험을 구할 가능성에 대한 만족도는 31%로 1년 전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국가 환경의 질에는 45%가, 사회보장 및 건보 제도에는 43%가 만족한다고 답해 1년 새 각각 7%포인트와 4%포인트 낮아졌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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