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명, 남자 1명 출전으로 '역대 최다'
2월 1일 선수촌 입촌…여자 10일, 남자 11일 스프린트 경기 출전

(평창=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이 30일부터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유럽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8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올림픽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 대표팀은 6차례 월드컵과 이탈리아 리드나운 고지대 훈련을 통해 경기력 극대화에 힘을 쏟았다.
대표팀은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29일 하루만 휴식하고 곧바로 스키 바인딩을 조였다.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인 6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여자 대표팀은 2016-2017시즌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국가랭킹 20위에 진입해 5장을 확보, 평창에서 처음으로 단체전까지 출전할 수 있다.
출전 선수는 안나 프롤리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이상 전남체육회), 문지희(평창군청), 고은정(전북체육회), 정주미(경기도연맹)다.

이중 프롤리나와 아바쿠모바는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로 우리 여자 대표팀이 5장의 출전권을 확보하는 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은 티모페이 랍신(조인커뮤니케이션) 한 명만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명단 169명을 확정하며 러시아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를 대거 뺀 자리에 우리 선수를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엔트리 마감(29일)이 너무 촉박했고, IBU에서도 일찌감치 '추가 발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아 무산됐다.
이날 오후부터 훈련을 시작한 6명의 올림픽 출전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가벼운 스키와 사격으로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박철성 바이애슬론 대표팀 감독은 "첫 경기까지 2주가량 남았다. 이 기간에 컨디션 조절에 주력해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2월 1일 평창선수촌에 입촌한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종목 첫 일정인 스프린트는 여자 10일, 남자 11일 경기가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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