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비중 제주시 72.5%, 서귀포시 27.5%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만 명을 넘어서 도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2017년 주민등록인구통계 결과 총인구는 67만8천772명으로 전년 66만1천190명보다 1만7천582명(2.7%)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내국인은 65만7천83명으로 전년도 64만1천597명보다 1만5천486명(2.4%) 증가했다. 그러나 2012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내국인 증가율은 2015년 3.2%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3.1%에 이어 지난해 확연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전년보다 2천96명(10.7%) 증가한 2만1천689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했다.
행정시별 인구는 제주시 49만2천401명, 서귀포시 18만6천371명으로, 제주시 인구 비중이 72.5%를 차지했다. 제주시의 인구 비중은 2015년부터 감소했으나 서귀포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다.
읍·면·동별 인구는 제주시 노형동이 5만5천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서귀포시 대천동으로, 지난해에만 무려 4천111명 증가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10만487명,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48만4천921명,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만3천364명이다.
연령별 인구는 40대, 50대가 가장 많았다. 2012년부터 증가 추세였던 0∼9세 인구는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소년 인구 비중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고령 인구 비중은 상승했다.
노령화지수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92.9를 기록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81.6, 서귀포시 127.7이다.
이중환 도 기획조정실장은 "귀농·귀촌 인구의 감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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