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선거용" 공세…민주당 "발전 비전 딴지걸기" 반박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31일 충북도가 개최한 '2040 비전선포식'을 놓고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지역 내 오피니언리더와 언론, 사회단체 관계자를 한자리에 불러 홍보한 충북 미래비전 2040 선포식은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거용"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핵심 공약으로, 충북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처럼 자화자찬한 정책들은 실패해 놓고 충북의 미래를 말하는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확실한 세대교체를 통해 충북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라며 "새로운 인물, 능력 있는 사람을 선택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즉각 성명을 내 "충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성 있는 발전 방안을 공유하자는 행사에 딴지를 거는 한국당은 지역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정쟁만이 목적인 집단"이라고 반격했다.
민주당은 "모든 행사를 선거용이라고 시비를 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선거가 있는 해에는 자치단체장이 일 하지 말고 손을 놓으라는 말이냐"고 공세를 취했다.
또 "충북에서 (민주당보다) 더 많은 자치단체장을 차지한 정당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북도는 1년여 동안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책연구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자문회의를 통해 '충북 미래비전 2040'을 확정,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선포식을 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8대 어젠다, 27대 전략, 83대 선도과제를 발표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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