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를 60조5천억원으로 종전보다 8.1%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도 325만원에서 310만원으로 내렸다.
유종우·김정환 연구원은 "특히 모바일 수요 둔화로 올해 디스플레이패널(DP)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2천억원으로 종전보다 36% 낮췄다"며 "스마트폰 가격 상승이 수요 부진 원인이라고 보면 스마트폰 사업도 수익성 압박 요인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반도체 부문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하다고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수요 부진은 낸드 가격 하락의 원인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기는 2년 만에 처음"이라며 "스마트폰 수요 부진의 영향이 어느 정도 확인될 때까지 주가의 단기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 전망치도 270조2천억원으로 종전보다 7.1% 하향 조정했다.
다만 이들은 "주주환원 정책의 확대와 액면분할 등으로 주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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