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2-0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문 대통령, 일자리 나눈 대기업 '氣살리기'…"두손 놓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늘리기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현 정부의 재벌개혁과 공정질서 확립 정책을 놓고 '반(反)기업, 친(親)노동 노선'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활동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1일 충북 진천에 있는 한화큐셀 태양광 셀 생산공장을 찾아 이곳 노사의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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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개입' 또 기소 박근혜 혐의 21개…김기춘·조윤선 추가기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옛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로써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나눠 기소된 삼성 뇌물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등 20개 혐의를 포함해 모두 21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3심 재판 중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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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軍, 평창올림픽 앞두고 규모 줄인 北WMD 제거훈련

한미 양국 군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소보다 규모를 줄여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주한 미 2보병사단과 우리 군 병력은 최근 국내 미군기지 등에서 북한 WMD 제거를 목표로 하는 '워리어 스트라이크' 훈련을 했다. 한미 군은 점증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정례적으로 워리어 스트라이크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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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법원행정처 대대적 물갈이…국제인권법연구회 대거 기용

김명수(59·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판사 사찰 및 재판개입 의혹 문건' 사태의 중심인 법원행정처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1일단행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취임한 당일 곧바로 전면 조직 개편에 나선 것이다. 문건을 작성한 부서로 지목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소속 심의관이 전원 교체됐다. 사태 진상파악과 후속 조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윤리감사관실도 1명이 퇴직하고 2명이 전보돼 대대적인 물갈이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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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中정부에 우리기업 '사드 애로' 협조 요청하겠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중경제장관회의 때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 참가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에서 경영하는 과정에서 사드(THAAD) 등 지정학적 위험 요인들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당장 모든 경영 애로사항이 풀리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앞으로 협력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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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궁 담당 방사청 직원들-LIG넥스원 유착 비리 '상상초월'

적 항공기 격추용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天弓)' 양산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의 계약팀·사업팀 담당자들과 방산업체 LIG넥스원 측의 유착관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계약 관계자들은 본인의 재취업은 물론이고, 아내·조카·처남을 관계사에 취업시킨 것은 물론 심지어 법인카드까지 받아쓰고 골프·식사 등의 접대를 받았다. 또 방위사업청은 분리계약 대신 일괄계약을 하는 바람에 LIG넥스원에 376억원을 더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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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정권, 삼청교육대생 '특수교도소'에 격리수용 추진했다

과거 전두환 독재정권이 삼청교육대에서 사회로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봤던 수용인원을 계속 감금하고자 '특수교도소' 설립을 추진했던 사실을 담은 기록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비공개 기록물 약 134만건 중 공개 여부를 재분류해 이런 내용이 담긴 삼청교육대 자료 등 111만건을 공개(부분공개 포함)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록원이 공개한 삼청교육대 자료에는 당시 법무부가 특수교도소 건립 차 부지물색을 위해 계엄사령관에 보낸 '협조 지원의뢰'라는 제목의 공문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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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갑질119 3개월간 제보 5천478건…"카톡이 광장이 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후 3개월 동안 총 5천478건의 '갑질 제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이달 20일 사이에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3천841건, 이메일로 1천601건, 페이스북 등 기타 경로로 36건의 제보가 있었다"면서 "직장갑질119 오픈 카톡을 찾은 이는 1만2천287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67.6건의 제보가 쏟아진 셈"이라면서 "업종별 모임인 네이버 밴드 4개와 '방송계갑질119' 오픈 카톡 제보까지 합치면 하루 100건이 넘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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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고육지책' 전당원투표 박차…반대파 "날치기·원천무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해 전(全)당원투표를 추진하면서 결별 문턱에 선 찬성파와 반대파의 설전이 극한으로 치달았다. 안 대표 측은 1일 "통합 반대파의 불법적인 전대 방해 행위로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을 쓰는 것"이라며 투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파에서는 안 대표가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당원들과의 약속을 휴짓조각으로 만들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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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빅터 차 주한美대사 내정철회에 '침묵' 지키며 배경 주시

청와대는 미국 백악관이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던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의 지명을 철회한 데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삼갔다. 한 국가의 '주권적 영역'인 대사 인선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인사문제는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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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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