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서지현 검사·비트코인 등 '관심'

입력 2018-02-04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서지현 검사·비트코인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주에는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희롱 사건 폭로와 비트코인 가격 폭락 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정의당에 입당해 활동하고 있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희롱 사건을 폭로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도 이목을 끌었다.
검찰 근무 당시 현직 여검사를 상대로 한 검찰 간부의 성추행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관련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고, 덮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해당 기사는 2위에 올랐다.
경제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50 대 1의 주식 액면분할 결정을 전격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사는 1위였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액면분할 요구가 많았다.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 거래에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계획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천만원 아래로 급락해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다는 뉴스는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사회 부문은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희롱 사건 폭로와 관련된 뉴스들이 1∼2위와 5위를 기록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아파트 복도에 버려진 신생아를 구조했다고 자작극을 벌인 미혼모 관련 뉴스는 3위에 올랐다.
이 여성은 딸을 혼자 낳은 뒤 양육을 포기하고자 마치 아파트 복도에서 누군가 유기한 아이를 구조한 것처럼 속여 형부가 경찰에 신고하도록 했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전국적인 한파 관련 뉴스들이 1∼4위를 차지했다.
세계 분야에서는 중국 핵잠수함의 소음이 너무 심해 일본 해상자위대에 발각돼 이틀간 쫓겨 다니는 수모를 겪었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093A형'으로 불리는 중국의 110m '상(商)급' 핵잠수함이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인근 해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에 발각돼 이틀간 쫓겨 다닌 끝에 공해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돛대에 매단 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핵잠수함이 소음이 너무 심해 일본 해상자위대에 발각됐으며, 일본 함정의 추격을 견디다 못해 부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TV연예 부문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사기 혐의 등으로 실형 위기에 처한 이주노를 위해 억대 채무를 변제했다는 뉴스에 가장 많은 클릭이 몰렸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최고 스타 이승훈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계 내부의 갈등론 등으로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지적하는 인터뷰 기사가 1위에 올랐다.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정현(22·한국체대)과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준우승까지 이끈 박항서 감독 관련 뉴스는 2∼5위를 차지했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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