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한국판 타임스퀘어'에 비유되는 코엑스·무역센터 일대를 대상으로 발전 방향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연구는 선례가 없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코엑스 일대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란 옥외광고물을 종류, 크기, 색깔, 모양 제한 없이 자유로이 설치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한 지역이다.
구는 이번 연구에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공기여 방안, 강남구청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대한 방안, 정부·지자체·산업계 등 관련 기관 협력 방안, 독창적 미디어·콘텐츠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무역센터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글로벌 랜드마크화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용역은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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