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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 폭설 내린 광주·전남…8곳 대설주의보, 바닷길 일부통제(종합)

입력 2018-02-04 09:21  

입춘에 폭설 내린 광주·전남…8곳 대설주의보, 바닷길 일부통제(종합)
눈길 교통사고, 하수관 동파 등 잇따라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입춘인 4일 광주와 전남 7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2시 2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흑산면 제외)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8.1㎝, 나주 7.5㎝, 함평 6.9㎝, 담양 6㎝, 광주 5.2㎝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산간지역인 구례 성삼재가 영하 16.8도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광주 무등산 영하 15.2도, 곡성 영하 11.4도, 담양 영하 9.6도, 영광 영하 9.4도, 구례 영하 9.3도, 영암 영하 9.3도, 광주 영하 8.3도 등으로 전날보다 떨어졌다.
기상청은 6일 오후까지 전남 서해안에 5∼15cm, 광주와 전남내륙(남해안 제외)에 3∼10cm의 눈이 내리고 영하 10도 내외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구례군 성삼재 16km, 진도 두목재 3.5km 구간 도로가 통제 중이다.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이 단축, 4개 노선 우회 운행하고 있다.
바닷길을 전남 전체 55항로 92척 중 목포 전 항로, 여수 3항로 3척, 완도 9항로 12척 등 33항로 59척의 운항이 통제 중이다.
전날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려 광주에서는 2건의 낙상사고와 1건의 눈길 교통사고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안군 복지시설의 수도 배관이 얼어붙어 동결로 인한 급수지원 8회 28t을 받았으며, 목포의 한 빌딩은 하수관 동파로 물이 넘쳐 170t을 배수하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123명에 비상근무를 펼치며, 155개 노선 423km 도로를 제설작업 중이다. 전남은 394명 인력이 장비 300여대를 동원해 140개 노선 3천460km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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